VMWARE의 가격인상으로 인해 이를 대체 할 가상화 제품을 찼는 시도가 많다.
이중에서 가장 많이 언급되는 것이 opensource 기반의 proxmox, XCP-ng일 것이다. 그리고 아는 사람만 아는 Windows Hyper-V 2019 버전이 있다.
기능적으로는 HA, live migration는 Proxmox, XCP-ng에서 지원하며 Hyper-V의 경우 Hyper-V Manager로는 지원하지 않는다. MS Cluster 를 구성해야 지원한다.(그럼 무료가 아니게 되는…)
Proxmox (https://proxmox.com/en/)
Proxmox는 opensource 프로젝트를 기반으로 QEMU를 기반으로한 가상화와 LXC 컨테이너, cephfs, ZFS 등을 WEB UI로 운영이 가능하다. opensource 프로젝트지만 Subscription형태로 구독해야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가장 저렴한 community 버전이 1년에 115 유로(1CPU)로 18만원 가량으로 저렴하다.
유료로 등록하면 Enterprise Repositories를 사용가능하며 레벨에 따라 기술지원(tickets)을 지원하다.
현재까지는 유료구독이 아니더라도 오픈된 repository를 지원한다.
정책에 따라 REDHAT처럼 막혀버릴 가능성도 있다. 지금 시점 기준으로 opensource로 사용하는데는 문제가 없으나 Proxmox에서는 Production용으로는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고한다.
추가적으로 Backup, Mail 등의 제품군도 가지고 있다.

UI : 각 node에 각가 WEB UI 구성요소가 있으면 대표 VIP를 따로 지정하지는 않는다. 클러스터 구성된 어느 노드에 접근해도 클러스터내의 모든 노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거나 설정이 가능하다.
VM/Container 생성/삭제/update 등 VM에 대한 구성은 대부분 가능. Storage 구성은 대부분 가능, 삭제 관련해서는 CLI로만 가능한 부분이 있음. Network 구성/삭제 모두 가능하지만 직관적이거나 구성도를 보지는 못 함.
Storage : 장점으로 LVM을 이용한 lv block 연결 및 파일시스템, ZFS pool을 이용한 block, zfs NFS 마운트 지원으로 여러 노드의 공유 NAS, Ceph를 이용한 block, filesystem으로 NAS를 구성을 GUI상에서 클릭 몇 번으로 지원하며 편의성이나 구성 난이도, 안정성에서 가장 훌륭하다.
Network : VMWARE 대체솔루션들의 공통적인 점인 네트워크 지원이 미흡하다는 점은 동일하지만 적어도 proxmox에서는 구성은 가능하다. 수동으로… 리눅스에서 KVM을 위한 네트워크를 구성해보셨다면 비슷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모든 구성요소 bonding/vlan/bridge 등을 지원하나 linux network를 경험했더라도 익숙해지지 않은 정도의 UI. 뭐. 일단 지원은 이것저것 다 한다.
촌평 : 언제든지 유료로 전환되어 무료 사용이 막힐 수 있다는 점. 무료로 사용시 Crash를 경험한 사용자들이 존재한다는 단점이 있다. 그럼에도 가장 많은 기능을 지원.
XCP-ng (https://xcp-ng.org/)
XENServer를 기반으로 하는 opensource 프로젝트이다. 시트릭스사에서 XENServer을 opensource로 제공하던 것을 정책이 바뀌면서 opensource 프로젝트는 XCP-ng 로 변경되었다. 그래서 XCP-ng 자체는 완전히 무료이다. 다만 처음 설치하고 나면 XOA(Xen Orchestra)의 배포를 권장하는 첫 웹페이지가 화면이 나오고 여기서 XOA를 배포하면 자동으로 설치가 되며 WEB UI를 제공한다. XOA는 유료 구독형이면 기본 3-node, ticket 최소지원하는 가장 싼 구독이 $2000 이다.

유료플랜이 부담스럽다면 “https://github.com/xcp-ng/xenadmin/releases/” 에서 XCP-ng Center를 다운로드하여 관리 client를 구성할 수 있다. 기존의 XENServer에서 사용하던 XEN Center과 동일하다.
XCP-ng hypervisor + XCP-ng Center 구성으로 사용한다면 완전히 opensource로 사용이 가능하다.

UI : XOA와 XCP-ng Center(이하 Center)로 구분하여 보자면 XOA의 경우 클라우드 like한 UI를 가진다. XOA 계정을 생성하여 연결하면 1개월 free 사용이 가능하며 XOSTOR이라는 SDS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반면 Center를 사용하면 별도의 배포가 필요없이 laptop에서 설치해 실행하면 되며 XCP-ng 서버를 연결하고 pool로 묶으면 된다. SDS 지원가능한 솔루션은 없으며 FC Storage 또는 iscsi로 연결시 LVM을 통해 share 구성이 가능하다. 또는 NFS/SMB같은 NAS를 연결해야 한다. VMFS를 통해 공유스토리지 파일시스템이 사용가능한 VMWARE에 비해 부족하다. 기능이 hypervisor에 필요한 기능만 있으며 심플하고 직관적이어서 오히려 소규모의 VM을 운영하는데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Opensource라서 그런지 bug성 오류들이 좀처럼 수정되지 않는다. 대표적으로 iscsi device 추가시 “The SR could not be connected because the driver gfs2 was not recognized.”는 메세지와 함께 추가되지 않는다.
cli로 접속하여 “xe sr-create”로 수동추가하여 해결했다.
Storage : LVM, XOA를 사용한다면 XOSTOR, NAS, iscsi, FC Storage 등 연결이 가능하다. Filesystem을 사용하여 VM을 file 형태로 사용하는 것은 NAS만 가능하다. ISO 파일등을 위한 filesystem은 NAS를 사용해야 한다. client에 설치되는 app의 형태인 Center를 사용시에도 로컬 laptop의 파일이나 ODD는 사용불가하다.
Network : XOA의 경우, Network 설정에서 VMWARE처럼 네트워크 구성을 그림으로 보여주지는 않으나 proxmox보다 좀 더 사용자 편의적인 구성을 제공한다. 대부분의 선택해야 하는 부분에서 dropdown을 제공해서 현재 사용 가능한 interface에서 선택이 가능하다.(proxmox는 사용자가 이름을 직접 넣는 경우가 많음) 확실히 proxmox에 비해 사용자 친화적이다. Center에서도 비슷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한다.
촌평 : XOA가 아니라 XCP-ng Center를 사용한다면 완전 무료. 향후 유료화 될 가능성도 적어보인다. (XOA와 XCP-ng와 별도로 존재), SDS나 컨테이너 등 고급기능은 없으나 오히려 가상화, HA, live 마이그레이션을 사용하는 입장에서는 더 좋지않을까? 단 공유 Storage가 있어야 된다는 부담.
Windows 2019 Hyper-V Host
다운로드 : https://www.microsoft.com/ko-kr/evalcenter/download-hyper-v-server-2019
참조 : Remotely Managing Hyper-V Server in a Workgroup or non-domain – Timothy Gruber’s Blog
Hyper-V manager에서 연결하여 사용가능.
연결은 winrm을 사용하여 연결하기 때문에 AD에 가입되어 있지 않은 환경이라면 다수의 과정이 필요하다.
-> https://learn.microsoft.com/ko-kr/windows-server/virtualization/hyper-v/manage/remotely-manage-hyper-v-hosts

AD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로컬보안정책을 지원하는 Windows 10/11 Pro 이상에서 Hyper-V Manager를 통해 동일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CSV(클러스터 공유 볼륨)을(MS Cluster 필요) 지원하지 않고, HA/live migration도 마찬가지로 Cluster이 필요하기 때문에 개별 node에 개별 VM을 올리는 용도로만 사용가능하다.
